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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방정식

균형을 깨지 않고 미지수를 홀로 남기는 기술

사과 3개와 2g짜리 추를 올린 접시가 11g짜리 추와 균형을 이룬다. 사과 하나의 무게는?

등식의 양쪽에 같은 연산을 하며 미지수를 찾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같다의 뜻과 덧셈·뺄셈에서 시작합니다.

'대수(algebra)'의 어원은 저울의 균형을 되돌린다는 뜻

몰입형 화면으로도 볼 수 있어요 →

숫자를 옮기는 대신, 균형을 지킵니다

어떤 수에 3을 더했더니 7이 되었습니다. 그 수에 x라는 이름을 붙이면 x+3=7입니다. x는 어려운 기호라기보다 아직 모르는 수를 놓아둘 자리입니다.

왼쪽에서 3을 빼고 싶다면 오른쪽에서도 3을 빼야 합니다. 같은 양에서 같은 양을 빼면 여전히 같기 때문입니다. x+3−3=7−3, 따라서 x=4입니다.

x + 3 = 7− 3− 3x = 4
양쪽에서 3을 빼면 같음은 유지되고 x가 홀로 남습니다.

‘3이 오른쪽으로 가며 마이너스가 된다’는 말은 이 두 번의 뺄셈을 짧게 표현한 것입니다. 숫자가 등호를 넘어가며 성질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곱해진 수도 같은 생각으로 다룹니다. 2x=8이면 양쪽을 2로 나누어 x=4를 얻습니다. 다만 0으로 나누는 연산은 정의되지 않습니다. 조건 없이 아무 연산이나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에는 찾은 수를 처음 식에 넣어 봅니다. 4+3=7이므로 이번 답은 처음 질문을 만족합니다. 풀이를 외우는 대신 어떤 관계를 지켰는지 따라가 보세요.

이 기호를 함께 읽으면

x
아직 값이 정해지지 않았거나 찾으려는 수입니다.
=
왼쪽과 오른쪽의 값이 같다는 뜻입니다. 다음 계산을 시작하라는 표시는 아닙니다.
정의와 공식으로 이어 읽기 ↓

잠깐, 직접 확인해 볼까요?

먼저 결과를 예상해 보세요. 값을 하나씩 바꾸면서 예상과 무엇이 다른지 살펴봅시다.

예측 먼저 — 사과 3개와 2g 추를 올린 접시가 11g 추와 균형입니다. 사과 하나의 무게는?

저울을 직접 조작해보세요

양쪽에 똑같은 짓을 하면 균형은 유지됩니다.

+ 2g11g

✓ 균형 유지 중

🍎🍎🍎 + 2g = 11g

부호가 바뀌는 이유를 다시 읽기

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식을 보기 좋게 바꾸는 일이 아니라, 등식을 참으로 만드는 값을 찾는 일입니다. 변형할 때마다 그 값들의 집합이 보존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하나 더 따라가 봅시다

2x+3=11의 양쪽에서 3을 빼면 2x=8, 양쪽을 2로 나누면 x=4입니다. 양쪽에 같은 연산을 했고 각각 되돌릴 수 있으므로 해가 보존됩니다.

방정식은 질문이고, 풀이는 저울 조작이다.

3x+2=11은 'x가 얼마일 때 양쪽이 같아지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풀이 과정의 모든 줄은 저울 양쪽에 같은 연산을 한 기록일 뿐이에요.

목표는 계산이 아니라 '고립'이다.

방정식 풀이의 전략은 단 하나입니다. x 주변에 붙은 것들을 하나씩 떼어내 x를 홀로 남기는 것이에요. 어떤 순서로 떼어낼지가 풀이의 전부입니다.

같은 해를 남기는 연산

여기서 지킬 조건

0으로 나누기나 제곱하기처럼 해를 잃거나 늘릴 수 있는 변형을 구별합니다.

저울에서 한 조작들을 수학의 언어로 쓰면 '등식의 성질'이 됩니다.

공식 해부 — 사과 저울 실험과 짝지어 보기

+ =

등식의 성질

양쪽에 같은 수를 더하거나 곱해도 등식은 유지됩니다. 저울 양쪽에 같은 추를 올리는 것과 같아요. (나누기는 0이 아닐 때만)

이항의 정체

왼쪽의 +2가 오른쪽의 −2로 넘어간 게 아니라, 양쪽에서 2를 뺀 결과입니다. 부호가 바뀌는 마법의 정체예요.

해(解)의 의미

해는 대입했을 때 등식을 참으로 만드는 값입니다. 그래서 검산은 선택이 아니라 해의 정의 그 자체예요.

여기서 한 번 더 구분해 볼까요?

이항하면 부호가 바뀌는 것은 외워야 할 규칙이다.

이항은 규칙이 아니라 흔적입니다. 양쪽에서 3을 빼면 왼쪽의 +3은 사라지고 오른쪽에 −3이 나타나요. '넘어가면서 부호가 바뀐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저울 양쪽에 같은 연산을 한 것입니다.

방정식과 등식은 같은 말이다.

2+3=5는 항상 참인 등식입니다. 3x+2=11은 x=3일 때만 참이 되는 조건식이에요. 그것이 방정식입니다. 방정식을 푼다는 것은 '참이 되는 순간'을 찾는 일이에요.

다른 질문에서는 어떻게 쓰일까요?

할인 전 가격 찾기

'30% 할인해서 35,000원'이면 원가는? 0.7x = 35,000입니다. 일상의 거꾸로 계산이 전부 방정식이에요.

요리 레시피 배율

4인분 레시피로 6인분을 만들 때 각 재료의 양을 구하는 것은 비례 방정식을 푸는 일입니다.

공학의 미지수

다리 설계에서 '이 하중을 버티려면 기둥 두께는?'을 묻습니다. 조건을 등식으로 쓰고 미지수를 홀로 남기는 구조가 똑같아요.

프로그래밍의 조건 풀기

'잔액이 0이 되는 시점은?' 같은 질문을 코드로 풀 때도, 결국 방정식을 세우고 푸는 사고가 작동합니다.

이번에는 내 말로 설명해 보세요

x+5=12에서 x를 홀로 남기려면 무엇을 할까요?
3x=15의 해는 무엇일까요?
한 가지 설명과 비교하기

x+3=7 양쪽에서 3을 빼면 왼쪽의 +3과 −3이 없어지고 오른쪽에 −3이 남습니다.

계산과 개념을 문제로 확인하기 (4)

문제 완료 0 / 4

1. 3x + 2 = 11에서 왼쪽의 +2가 오른쪽으로 가며 −2가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2. 5x − 7 = 18의 해 x는 얼마일까요?

3. 2x + 6 = 2(x + 3)의 해는 무엇일까요?

4. 2 + 3 = 5와 3x + 2 = 11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른 질문으로 한 번 더 생각하기
Q15x − 7 = 18. 저울 조작 두 번으로 x를 구해보세요.답 보기 ▾

양쪽에 +7을 하면 5x = 25입니다. 양쪽을 ÷5 하면 x = 5예요. 이항 규칙을 몰라도 저울 조작 두 번이면 끝납니다.

Q22x + 6 = 2(x + 3)은 방정식일까요? x를 구할 수 있을까요?답 보기 ▾

풀어보면 2x+6 = 2x+6으로 모든 x에서 참인 항등식입니다. 해가 '하나'가 아니라 '전부'인 경우죠. 반대로 x = x+1처럼 해가 없는 경우도 있어요. 방정식이 항상 해 하나를 주는 건 아닙니다.

Q3'어떤 수의 2배에서 4를 뺐더니 그 수와 같아졌다' — 식을 세우고 풀어보세요.답 보기 ▾

2x − 4 = x입니다. 양쪽에서 x를 빼면 x − 4 = 0이고, 양쪽에 +4를 하면 x = 4예요. 말을 식으로 번역하는 것이 방정식 풀이의 절반입니다.

답을 열기 전에 반드시 먼저 스스로 답해보세요 — 틀리는 것이 학습의 시작입니다.

오늘 붙잡은 생각

방정식 풀이는 등호의 양쪽에 허용되는 같은 연산을 하며 해를 찾는 과정입니다.

다른 상황의 문제 열기 →

다음에는 어떤 질문을 해볼까요?

∴

증명 실험실

여기서는 비유를 쓰지 않습니다.

§

학습 실험실

이 개념은 학년 전체에서 어디쯤일까요?

이전 개념

aⁿ

거듭제곱

수를 적는 언어(거듭제곱)를 익혔다면, 이제 모르는 수를 다루는 언어를 배울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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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개념으로 연결

f(x)

함수

방정식이 '균형이 맞는 순간 하나'를 찾았다면, 함수는 '모든 입력에 대한 관계 전체'를 본다. 점에서 관계로 — 시야가 확장된다.

함수 실험실로 이동 →

관련 실험실

%

퍼센트

'할인 전 가격 찾기'가 곧 방정식 풀기다 — 0.7x = 35,000의 현장을 볼 수 있다.

퍼센트 실험실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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