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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ᵢⱼ] · 행렬

여러 수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상자, 행렬

분식집 두 지점의 판매량 표와 메뉴 가격표. 이 두 표를 통째로 곱할 수 있을까요?

숫자의 위치와 역할을 보존하면서 행렬의 원소와 계산을 읽습니다.

표의 가로줄과 세로줄, 곱셈에서 시작합니다.

화면 속 모든 회전과 AI의 심장이 된 곱셈

몰입형 화면으로도 볼 수 있어요 →

숫자만큼 자리가 중요합니다

두 가게가 사과와 배를 팔았다고 해봅시다. 가로줄은 가게, 세로줄은 과일 종류로 정하면 판매량을 작은 표 하나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같은 숫자라도 어느 자리에 놓였는지에 따라 뜻이 다릅니다.

이처럼 숫자를 직사각형으로 배열한 것을 행렬이라고 합니다. 첫째 가게의 사과 수와 둘째 가게의 배 수를 구분하려면 행과 열의 순서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2 ×12243648=
행렬의 스칼라배는 각 자리에 같은 수를 곱합니다. 행렬끼리의 곱은 다른 규칙입니다.

행렬의 모든 수를 2배로 만들면 표에 담긴 각 양도 2배가 됩니다. 이 계산은 각 자리에 같은 수를 곱하는 스칼라배입니다. 서로 같은 크기의 두 행렬을 더할 때도 대응하는 자리끼리 더합니다.

그렇지만 행렬끼리의 곱셈은 자리끼리 곱하는 방식과 다릅니다. 왼쪽 행렬의 한 행과 오른쪽 행렬의 한 열을 대응시켜 곱한 뒤 더합니다. 두 행렬의 안쪽 차원이 맞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사과 2개와 배 3개의 가격을 구할 때, 가격이 각각 1000원과 2000원이면 2×1000+3×2000=8000원입니다. 여러 가게의 같은 계산을 한 번에 묶는 것이 행렬 곱의 한 쓰임입니다.

행렬을 단순히 큰 괄호 안의 숫자로 외우기보다, 무엇을 행과 열로 묶었는지 먼저 읽어 보세요. 계산이 끝난 뒤에도 결과의 자리와 단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호를 함께 읽으면

aᵢⱼ
i번째 행, j번째 열에 있는 원소입니다.
m × n
행이 m개이고 열이 n개라는 행렬의 크기입니다.
AB
A의 열 수와 B의 행 수가 맞을 때 정의되는 행렬 곱입니다.
정의와 공식으로 이어 읽기 ↓

잠깐, 직접 확인해 볼까요?

먼저 결과를 예상해 보세요. 값을 하나씩 바꾸면서 예상과 무엇이 다른지 살펴봅시다.

어제의 판매량

떡볶이김밥
A지점3020
B지점2040

메뉴별 가격표

가격원가
떡볶이3,0001,000
김밥2,5001,500

A지점의 매출은 어떻게 구할까요?

여러 수를 묶으면 무엇이 편해질까요?

행렬은 숫자를 칸에 모아 놓은 표이면서, 여러 입력을 함께 바꾸는 연산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곱셈의 순서는 어떤 변환을 먼저 하느냐와 연결됩니다.

예를 하나 더 따라가 봅시다

평면에서 가로 방향을 두 배 늘린 뒤 90도 돌리는 것과, 먼저 돌린 뒤 가로를 늘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결과가 다릅니다. 행렬 곱 AB와 BA가 같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그림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행렬은 수를 담는 상자가 아니라, 움직임을 담는 상자다.

네 개의 수 [[0,−1],[1,0]]은 그냥 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도형에 곱하는 순간 90° 회전이라는 동작이 돼요. 수가 아니라 동작을 적어 둔 것이라서, 곱하는 순서도 중요해집니다.

AI의 '생각'은 대부분 곱해서 더하기다.

신경망의 한 층은 가중치 상자와 입력의 곱입니다. 분식집 매출 계산과 똑같은 곱해서 더하기가 수십억 번 반복될 뿐이에요. 그래서 이 계산을 가장 잘하는 GPU가 AI 시대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행과 열을 정하고 계산합니다

여기서 지킬 조건

행렬 곱은 안쪽 차원이 맞아야 정의됩니다. 모든 정사각행렬에 역행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험에서 겪은 '행을 눕히고 열을 세워 곱해서 더한다'를 수학의 언어로 쓰면 이렇습니다.

공식 해부 — 분식집 표와 짝지어 보기

=

행렬 곱의 정의

결과의 i행 j열 칸은, 앞 행렬의 i번째 행을 눕히고 뒤 행렬의 j번째 열을 세워 곱해서 더한 값입니다. 1단계에서 빈칸을 탭할 때마다 한 일이 바로 이것이에요.

연립방정식의 압축

2x+y=5와 x+3y=10 두 줄이 Ax=b 한 줄이 됩니다. 미지수가 100만 개여도 쓰는 법은 똑같아요.

90° 회전 상자

1열 (0, 1)은 î=(1,0)의 도착지, 2열 (−1, 0)은 ĵ=(0,1)의 도착지입니다. 열을 읽으면 상자가 어떤 동작인지 보여요.

순서의 법칙

행렬 곱은 일반적으로 순서를 바꿀 수 없습니다. 2단계에서 회전 먼저와 늘리기 먼저가 서로 다른 도형이 된 이유예요.

여기서 한 번 더 구분해 볼까요?

수의 곱셈처럼 행렬도 AB와 BA가 같다.

행렬은 순서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단계에서 회전 먼저와 늘리기 먼저를 해보면 다른 도형에 도착해요. 행렬은 움직임을 담은 상자이고, 움직임은 순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행렬은 숫자를 모아 둔 표일 뿐, 계산의 대상이 아니다.

행렬의 힘은 상자끼리 곱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곱하는 순간 표는 매출 계산기가 되고, 도형을 움직이는 기계가 되고, 신경망의 한 층이 돼요. 곱셈이 정의된 순간부터 행렬은 표가 아니라 수의 확장입니다.

다른 질문에서는 어떻게 쓰일까요?

게임과 영화의 화면

캐릭터가 돌고, 커지고, 기울어지는 모든 장면은 좌표에 행렬을 곱한 결과입니다. 3D 게임은 1초에 수억 번 이 곱셈을 해요.

신경망의 한 층

인공지능의 층 하나는 가중치 행렬과 입력의 곱입니다. 챗봇에게 보낸 문장도 숫자 상자가 되어 이 곱셈을 통과해요.

사진 한 장 = 숫자 행렬

디지털 사진은 픽셀 밝기를 담은 거대한 행렬입니다. 흐리게, 선명하게 같은 필터는 전부 이 행렬에 하는 계산이에요.

GPU — 행렬 곱 전용 기계

게임 그래픽용이던 GPU가 AI 시대의 핵심 부품이 된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래픽과 신경망 둘 다, 하는 일이 거대한 행렬 곱이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는 내 말로 설명해 보세요

A의 첫 행이 (1,2), 둘째 행이 (3,4)일 때 a₂₁은?
수량 (2,3), 단가 (1000,2000)이면 총액은?
한 가지 설명과 비교하기

위치가 서로 다른 대상과 단위를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대응을 바꾸면 판매량과 가격처럼 서로 맞물려야 할 양이 잘못 계산될 수 있습니다.

계산과 개념을 문제로 확인하기 (4)

문제 완료 0 / 4

1. 행렬 곱의 한 칸: 앞 행렬의 행 (2, 3)을 눕히고 뒤 행렬의 열 (5, 1)을 세워 곱해서 더하면?

2. 두 행렬 A, B의 곱 AB와 BA는?

3. 90° 회전 상자 [[0, −1], [1, 0]]은 점 (1, 0)을 어디로 보낼까요?

4. 연립방정식 2x+y=5, x+3y=10을 Ax=b로 쓸 때, 상자 A는?

오늘 붙잡은 생각

행렬은 자리의 의미를 보존한 숫자 묶음이며, 연산마다 크기와 대응 규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상황의 문제 열기 →

다음에는 어떤 질문을 해볼까요?

∴

증명 실험실

여기서는 비유를 쓰지 않습니다.

§

학습 실험실

이 개념은 학년 전체에서 어디쯤일까요?

이전 개념

{ }

연립방정식

여러 개의 식을 한 줄로 압축하고 싶었던 순간, 행렬이 태어났다.

← 연립방정식 실험실

다음 개념으로 연결

AI

신경망

신경망의 한 층이 곧 행렬 곱 — AI의 심장으로.

신경망 실험실로 이동 →

관련 실험실

v⃗

벡터

행렬의 열이 곧 벡터 — 기준 화살표가 가는 곳을 읽는 눈.

벡터 실험실로 이동 →

관련 실험실

∇

경사하강법

이 행렬 계산을 수만 번 반복하며 AI가 공부하는 방법.

경사하강법 실험실로 이동 →
생각을 적는 학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