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이 무조건 이득'이라는 마케팅의 착시
500g에 6,000원, 1.2kg에 15,600원 — 큰 포장이 이득일까?
가격이 아니라 단위당 가격으로 재라 — 같은 단위로 바꾸는 순간에만 비교가 성립한다.
Experiment
직접 만져보기
예측 먼저 — 견과류 500g에 6,000원 vs 1.2kg에 15,600원. 어느 쪽이 이득일까요?
대결 1 — 단위가격을 계산해 보세요
직감으로 승자를 찍고, 버튼으로 1g(mL)당 가격을 확인하세요.
견과류 500g
6,000원
견과류 1.2kg
15,600원
더 읽기 — 왜 필요한가 · 인사이트 · 흔한 오해 · 수식 정리펼치기 ▾
Why
왜 필요한가
'대용량이 경제적'이라는 직관은 마케팅이 심어놓은 것이다. 실제 마트에는 큰 포장의 g당 가격이 더 비싼 '역전 상품'이 흔하다 — 계산 없이 집으면 당한다.
비교의 유일한 규칙은 단위 통일이다. 6,000원과 15,600원은 비교할 수 없지만, 12원/g과 13원/g은 즉시 비교된다. 나눗셈 한 번이 눈속임을 무력화한다.
여기에 시간 단위(구독료), 폐기율(먹다 버리는 대용량)까지 넣으면 '진짜 단가'가 나온다 — 소비 결정의 절반은 단위가격 감각이다.
Misconception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
큰 포장이 항상 단위당 싸다.
자주 뒤집힌다. 마트는 소비자의 이 믿음을 알기에, 오히려 대용량에 프리미엄을 붙이기도 한다. '항상'은 없다 — 나눗셈만이 진실을 말한다.
단위가격이 싸면 무조건 이득이다.
다 쓰기 전에 버리면 폐기율만큼 실효 단가가 올라간다. 2.5L 세제를 20% 버리면 g당 가격이 25% 비싸진 것과 같다 — 진짜 단가는 '쓴 양'으로 나눈 가격이다.
Formula
수식으로 정리하기
가격 대결에서 쓴 도구를 수식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공식 해부 — 가격 대결에서 만진 것과 짝지어 보기
= ÷
단위가격
1g(1mL, 1개, 1개월)당 가격. 분모를 같게 만드는 순간에만 비교가 성립한다.
역전 판별
두 분수의 비교 — 겉보기 가격이 아니라 이 부등식이 승자를 정한다.
실효 단가 (폐기 포함)
w는 폐기율. 20%를 버리면 분모가 0.8배 — 단가가 1.25배로 뛴다. 대용량의 숨은 비용이다.
In Real Life
현실에서 만나는 곳
마트 선반의 단위가격 라벨
한국 마트는 '100g당 가격' 표시가 의무다(단위가격표시제). 큰 글씨의 판매가 말고 작은 글씨의 단위가격을 읽는 습관이 계산기를 대신한다.
구독 요금제
연간 결제 120,000원 vs 월간 12,000원 — 월 단위로 바꾸면 10,000원 vs 12,000원. 단, 6개월만 쓸 거면 연간이 오히려 손해다. 단위와 기간을 함께 봐야 한다.
묶음 할인의 문턱
'2+1' 행사는 단위가격을 33% 낮춘다 — 단, 3개를 정말 다 쓸 때 이야기다. 폐기율이 33%를 넘으면 행사가 손해로 뒤집힌다.
주유소와 전기요금
L당 가격, kWh당 요금 — 에너지는 처음부터 단위가격으로 거래된다. 소비의 언어는 원래 단위당 가격이다.
Practice
풀어보기 — 유형 정복
유형별 문제 4개 — 스스로 풀어 정복하기탭해서 문제 풀기 ▾
견과류 400g이 6,000원입니다. 1g당 가격은 얼마일까요?
샴푸 500mL가 9,000원, 1L가 19,000원입니다. mL당 더 싼 쪽은 어디일까요?
mL당 7.96원으로 더 쌌던 대용량 세제를 샀는데, 20%를 다 못 쓰고 버렸습니다. 1L 제품(8.9원/mL)과 비교하면?
구독 요금이 연 120,000원 또는 월 12,000원입니다. 8개월만 쓸 사람에게 유리한 쪽은?
Math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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